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악명 높은 편집장에게 ‘무존재’로 무시 당하던 막내 비서 앤 해서웨이는 영화 인턴을 통해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깐깐한 젊은 CEO ‘줄스 오스틴’으로 변신했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로 지난 9월 개봉해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관객 358만명을 동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앤 해서웨이는 9년 전 패션의 ‘패’자도 모르는 촌스러운 시골 아가씨에서 직원 220명을 둔 잘나가는 패션 쇼핑몰 CEO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반전 모습을 선보였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