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21일 사천시 소재 KB손해보험연수원에서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서부대개발 핵심 사업들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교수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 성낙주 자문위원장, 이원섭 사무총장 및 자문위원회 자문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자문위원장 인사말씀, 서부부지사 축사, 경남미래50년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자문위원회 정책제언 사업보고, 자문위원 연구결과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부대개발 자문위 워크숍은 서부대개발의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인 동시에 경남도의 서부대개발에 대한 절대적 지지와 낙후된 서부권을 발전시키는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을 공감하는 장”이라며 “향후 3년이 서부권대개발의 골든타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제안에 나선 좌용주 교수는 사천 와룡산, 고성 당항포 등 서부경남의 국가 지질공원 명소 후보지를 소개하며 서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 자원화의 필요성을 역설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이원섭 자문위 사무총장은 경량항공기 생산·연구 및 교육훈련단지 조성, 위그선·수상비행기 R&D센터 구축 및 첨단 부품소재 단지 등 국가산단과 연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도는 서부대개발을 위해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와 함께 지자체의 지역특화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특성을 반영해 이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