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지정 기념행사<사진>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행사와 함께 이날 마을 전 세대에 주택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교육과 함께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도가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고, 도로 여건 등이 좋지 않아 소방차 출동이 어려운 마을을 선정해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으로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산간 지역 마을의 주택화재는 초기대응을 하지 못했을 경우 재산·인명 피해가 큰 만큼 기초소방시설 보급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