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창조경제박람회>에 마련된 롯데관 내부 모습.
[일요신문] 롯데가 옴니채널을 기반으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혁신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유통 HUB 센터’를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5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창조경제 스마트 유통 HUB, LOTTE’라는 주제로 롯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주최해 민간과 기업이 함께 창조경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창조경제 관련 강연과 함께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창업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관은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다목적 스마트 스튜디오, L-PAY 간편 결제 등의 진화된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유통 HUB 센터’체험관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혁신상품에 대한 상담 및 판로지원, 콘텐츠 제작, 모바일 간편 결제 등 3가지 핵심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스마트 유통 HUB 센터’의 롯데OneTV 상담·체험 공간에서는 지역특산품 및 중소기업 상품,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상품에 대한 판로 지원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롯데OneTV 입점 상담과 상품 컨설팅은 물론, TV홈쇼핑, 백화점, 마트 등 롯데의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판로 지원 상담도 진행된다.
롯데OneTV는 좋은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롯데홈쇼핑이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오픈한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이다.
창조경제의 유통·판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창조경제 혁신상품에 대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스튜디오는 패션, 생활용품 등 상품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이미지와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다.
특히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완성한 콘텐츠는 해당 기업에 무료로 제공할 뿐 아니라 롯데OneTV의 홍보영상으로도 활용 가능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스마트 스튜디오가 구성돼 있어 롯데홈쇼핑과 연계해 본사와 이원생방송을 통해 상품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
롯데관에서는 L-PAY 간편 결제 체험공간도 선보인다. 전국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선정된 혁신상품을 전시하고, 대형 모바일 화면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앱 ‘바로TV’와 ‘L-PAY’ 간편 결제 구매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롯데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센터 지원기업에서 생산된 상품이 주어지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부산지역 팬시용품 제조사인 ‘디자인 부산’이 롯데면세점에서 자체개발한 ‘탱키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팬시용품과 천연벌꿀 생산판매 스타트업인 ‘허니스푼’의 천연벌꿀 등이 제공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관은 상담 및 판로지원, 콘텐츠 제작, 간편 결제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창조경제의 유통·판로 혁신 과정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의 유통 노하우와 옴니채널을 활용해 전국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 혁신상품의 판로 개척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