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수) IMAX 11개관 개봉을 앞둔 <크림슨 피크>가 ‘이디스’와 ‘토마스’ 그리고 ‘루실’, 이들을 둘러싼 비밀을 푸는 결정적인 단서 4가지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영화 <크림슨 피크>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신비로운 매력의 귀족 ‘토마스’(톰 히들스턴)와 그의 누나 ‘루실’(제시카 차스테인)의 저택 크림슨 피크에서 악몽 같은 환영으로 저택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최근 주연배우 톰 히들스턴-미아 와시코브스카-제시카 차스테인이 캐릭터별 시크릿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크림슨 피크>가 이번에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단서는 ‘루실’만이 갖고 있는 ‘마스터키’. 처음 ‘크림슨 피크’에 도착한 날, ‘이디스’는 저택의 모든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기 위해 ‘루실’에게 열쇠를 요청하지만 ‘루실’은 ‘크림슨 피크’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이를 거절하는데, ‘루실’만이 드나들 수 있는 ‘크림슨 피크’의 금지된 장소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의심을 갖게 만든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식물조차도 쓰고 독하게 자라는 ‘크림슨 피크’에서 루실이 매일 끓이는 ‘가시열매 차’는 두 번째 단서로, 그 쓰디쓴 맛에 담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점점 주변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게 된 ‘이디스’가 저택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왁스 실린더’는 위험한 진실이 녹음된 세 번째 단서다. 파고들수록 점점 커져가는 의문과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결정적 단서는 ‘여행 트렁크’로, 금지된 장소인 지하실에 굳게 잠긴 채 놓여 있으며 오직 ‘마스터키’로만 열 수 있는 중요한 물건이다. ‘이디스’가 결정적인 단서를 하나씩 발견할수록 ‘크림슨 피크’의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며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디스’가 과연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지 주목하게 만든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