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맨 우측이 좋은강안병원 이종수 과장.
[일요신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서우영)이 지난 25일 오후 2시 해운대 한화리조트 티볼리 몬테소로홀에서 열린 ‘응급의료 유관기관 삼각소통 워크숍’에서 응급의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MERS) 환자를 치료한 응급의료기관의 격리조치 및 감염관리’였다.
좋은강안병원 이종수 과장이 메르스 감염환자가 입원했던 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감염환자 담당 의료진의 즉각 격리, 환자 및 직원에 대한 감염확산 방지활동 및 선별진료소 설치 등의 유기적인 조치로 단 한 명의 의료진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응급의료 유관기관 워크숍은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안전본부, 구·군 보건소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응급의료 관련부서 간 소통을 목적으로 제한된 응급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지역 내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