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 100%의 스토리,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으로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정재영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청룡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의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8월,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로카르노의 보석”(리베라시옹)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재영. 이어 지난 11월 16일(월)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정재영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제36회 청룡영화제,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를 통해 정재영이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회사를 내 집처럼 여기며 의식주 모두 회사에서 해결하는 진격의 상사 ‘하재관’ 역으로 돌아온 정재영은 싱크로율 100%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북파부대 대원, 인민군 대장, 비리 기업 회장, 60대 이장 등 강렬한 캐릭터를 도맡아온 정재영이 이번 작품에서는 주변에서 봤음직한 직장 상사를 연기해 리얼함을 더하는 것. 1분에 한번씩 터지는 것은 기본, 애써 준비한 보고서를 던지며 “다시!”를 외치는 ‘하재관’ 정재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영혼까지 탈탈 털며 생생한 재미를 전한다.
특히 특종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덤비다가도 퇴근 후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는 모습, 과로한 몸을 이끌고 병원을 찾는 에피소드는 중장년층 직장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직장 상사인 하재관 캐릭터를 밉지 않게, 공감할 수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 단 한 명, 정재영이 떠올랐다”는 정기훈 감독의 말처럼 인생 캐릭터 ‘하재관’ 역을 맡아 연기 경력 20년을 통틀어 역대급 변신을 예고하는 정재영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오가는 깊은 내공의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모두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이다.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11월 25일 개봉,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유머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