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8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치공장에서 ‘사랑의 김장’ 3,900kg(7kg 545상자)을 직접 담갔다.<사진>
또 12월 1일에는 그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복합 장애인 생활시설 ‘아하브마을(애리원)’을 방문해 김치 80박스(560kg)을 전달하고, 12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운대구청(해운대지역자활센터, 반여종합사회복지관)과 기장군청을 각각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은 “지역민들에게 감사는 마음으로 김치 한포기 한포기에 우리의 사랑과 정성을 담자”며 휴일임에도 봉사를 위해 모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4년째를 맞이하는 해운대백병원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월 직원들의 월급에서 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으고, 병원에서 일부 지원해 봉사활동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매월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나눔 봉사단’을 조직해 노력봉사를 통해서도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