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영화 인턴을 통해 따뜻하고 사려 깊은 70세 인턴 역을 통해 부드럽고 푸근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NO.1 마피아 보스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영화 버스 657은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 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로버트 드 니로는 극중 마피아 보스임에도 주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물 ‘실바’ 역을 맡았다.
‘실바’에게서 인턴에서의 부드러운 인턴 할아버지를 떠올리기는 어렵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답게 ‘실바’에 200% 녹아든 연기를 선보이기 때문.
로버트 드 니로는 전설로 남은 그의 대표작 대부 시리즈부터 할리우드 명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히트작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그리고 최근 출연작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라스트베가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를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 대부2에 이어 다시 한 번 본업(?)으로 돌아와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마피아 보스 ‘실바’역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로버트 드 니로의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버스 657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16년 1월 대한민국 극장가를 질주할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대부’ 로버트 드 니로가 마피아 보스로 귀환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버스 657은 내년 1월 개봉, 보는 것만으로 압도되는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