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 돌파, 올해 대비 10.2% 증가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도비는 올해 3,744억 원보다 380억 원 증가(10.2%)한 역대 최고 규모다.
특히 정부예산 증가율 2.9%를 3배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국고지원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고예산이 시에 지원돼 도시성장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국·도비 지원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개발 분야에서 ▲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62억 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04억 원 및 공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34억 원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30억 원 등이 확보됐다.
문화관광분야에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21억 원, 대성동 고분박물관 시설물 확충 및 정비사업 6억 원이 각각 예산으로 잡혔다.
환경분야에는 한림 삼미마을 하수처리시설 29억 원, 생림 공공하수처리증설 11억 원, 물 재이용사업 설치사업 13억 원 씩이 배정됐다.
복지분야에는 김해 추모의 공원 봉안당 신축에 24억 원이 확보됐다.
농림분야에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15억 원, 한림2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6억 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안전분야에는 시례소하천 정비사업 5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도로분야에서는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에 최종 70억 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시는 도비보조 사업으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20억 원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20억 원 ▲진영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20억 원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30억 원 등 총 830억 원을 확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요구서 제출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앞당겨짐에 따라 1월부터 발 빠르게 정부 중앙부처인 기재부를 시작으로 국회 상임위, 예결위까지 수시로 방문하고, 꾸준히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면서 “특히 윤성혜 부시장(김해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TF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찾아가는 등 막바지까지 총력전을 펼친 끝에 전년대비 10.2% 증액, 사상 처음 4천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사업 지원 전략 등을 준비하는 등 차질 없는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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