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약초골한옥마을서 지도자대회…자립 운영 등 논의
정보화마을 지도자를 격려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행사는 전남지역 49개 정보화마을 위원장과 프로그램 관리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지도자 대회, 2부 주민 역량 강화 순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운영 우수 15개 마을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매화마을, 우수상은 돌산갓김치마을, 배꽃마을, 형제의병장마을, 능주정보화마을, 키조개마을 5곳, 장려상은 낙안배이곡마을, 나주평야마을, 봉황황토마을, 백학동마을, 섬진강재첩마을, 천관마을, 팔방미인마을, 소포검정쌀마을, 접도웰빙마을 9곳이 선정됐다.
이어 화순군 능주정보화마을 김미호 총무와 광양시 백학동마을 박미영 프로그램관리자가 각각 ‘자연과 바람이 함께 하는 미래 농촌마을’, ‘SNS와 감성마케팅’ 등 우수마을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정보화마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서상일 초청강사의 특강과 정보화마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간담회와 토의도 진행된다.
문형석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행사에서 정보화마을 지도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 역량이 높아지고, 정보화마을의 자립 운영 기반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조성돼 농산어촌을 비롯한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전자상거래(www.invil.com)를 처음 시작한 2003년 한 해 2억3천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 10월 현재까지 758억원 상당을 판매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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