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년 제68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공식 초청되고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벨기에)에 초청된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각본•감독: 자코 반 도마엘 / 주연: 브누와 포엘부르드, 까뜨린느 드뇌브 / 수입•배급: ㈜엣나잇필름)가 전 세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천재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뤼셀에 사는 고집불통 괴짜 신과 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딸 ‘에아’가 새로운 신약성서를 쓰기 위해 6명의 사도를 찾는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의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의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이 2009년<미스터 노바디 이후로 6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80년 데뷔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은 다작과는 거리가 먼 예술가이다. 데뷔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그가 연출한 장편 영화는 토토의 천국, 제8요일, 미스터 노바디 그리고 이웃집에 신이 산다까지 단 4편뿐 이다.
그리고 2009년 미스터 노바디 이후 6년이 흘러 탄생된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판타지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환상적인 판타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독특하고 감각적인 미쟝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도들을 찾아 나선다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선사할 것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천재 거장 감독 자코 반 도마엘의 천재적인 연출력과 독특한 설정, 감각적인 영상미로 주목 받는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크리스마스 이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