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를 표현 시내버스 외부에 청년작가 작품 활용
광주지역 대표 청년작가 작품을 활용한 아트버스는 좌석02번, 첨단09번, 봉선37번, 1187번 각 2대씩이다.
광주시는 빛고을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기 위한 여러 논의 끝에 광주 도심을 365일 누비는 시내버스에 이를 표현한 ‘아트버스’를 도입키로 했다.
예향의 도시이자 문화수도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손쉽게 미술작품을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 지역 청년작가 26명의 작품을 시립미술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최종 8명의 작가(윤남웅, 고근호, 김해성, 강운, 한희원, 장현우, 하루K, 송필용 작가)를 선정했다.
또 최근 작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품이미지 선정 등 세부 사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예향의 도시를 표방하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작품 감상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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