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재능나눔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5개 단체 약 500명의 재능기부자와 힘을 합쳐 8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남원시는 농촌지역 재능기부 필요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했다.
(사)한생명, 서남대학교봉사단, 적십자 가온누리가족봉사회, 산내놀이단, 신바람건강체조단 등의 단체와 연계해 농촌마을 어르신 돌봄, 자전거수리점, 장수사진촬영, 세탁봉사, 염색봉사,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국비는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재능나눔이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재능나눔 참여자와 필요한 수요마을을 연계하는 등 상시적 나눔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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