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 하반기부터 학생이 꿈을 잃지 않고 도전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교육청과 함께 희망 학교를 공모해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에 배정된 수습사무관을 활용,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로 지난 11일 무안 소재 청계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와 도교육청에서 수습받고 있는 사무관 16명이 1일 행복 잡(Job) 코칭활동을 했다.
수습사무관과 학생 만남의 시간, 전남 바로알기 동영상 시청, 수습사무관의 경험담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두규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이 ‘자존감 키우고, 강점 살리며, 사회관계 든든하게’라는 주제로 인성교육 특강을 했다.
또 수습사무관 1인당 2~3명의 학생으로 조를 짜 학생들이 담당 수습사무관의 근무부서를 방문해 업무를 이해하고, 수습사무관과 소통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체험 소감을 공유하고 발표능력 향상을 위해 참가 학생 전원이 소감을 발표토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홍정기 수습사무관은 “수습 기간에 뜻있는 행사에 참가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을 북돋아줬다. 기회가 되는대로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성․진로․직업 체험의 날 프로그램이 중‧고등학생의 꿈과 진로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2월부터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에 운영할 계획으로, 3월까지 예약 신청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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