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영암군은 지난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영산강․섬진강 유역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은 수계관리기금사업 5개 분야에 대해 사업비 적기집행,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주간공정보고 실시, 수변구역 주민간담회 개최,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대행으로 낙찰율 적용에 따른 예산 절감과 투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주민지원 사업과 마을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계관리기금은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이용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