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최근 여의도 안팎에서는 새누리당이 강 변호사를 용산에 공천해 출마시킨다는 소문이 돌았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존 지역구였던 마포구 맛집 소개를 연재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강 변호사는 기존과 달리 용산 맛집을 소개해 ‘용산 출마설’ 소문의 무게감을 더했다.
그런데 신동욱 총재가 강용석 변호사의 용산 출마설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신 총재는 “여자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과 도도맘과의 불륜스캔들로 국민적 물의를 일으켰던 강용석 변호사를 새누리당이 민심을 저버리고 용산에 공천을 한다면 공화당은 도도맘 김미나 씨를 용산에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강 변호사의 용산 출마에 대해 사실상 ‘저격 공천’을 예고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실제로 강 변호사를 공천할지, 신 총재가 이에 도도맘 김미나 씨를 내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11월 17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함께 출연한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공화당 대변인을 권했고 김미나 씨는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태현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