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안은 2015년도 당초예산 399억 원보다 34억 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 16일 열린 조합회의<사진>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개발사업 예산으로는 석동~소사간 도로 257억 원, 소사~녹산간 도로 80억 원, 신항북측배후지~용원간 연결 도로 23억 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3억 원, 마천일반산업단지 2공구 도로정비 3억 원 등 개발사업비 396억 원이 포함돼 있다.
또 투자유치활동비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억 4천만 원이 늘어난 3억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국비확보를 위해 허성곤 청장이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국비 지원을 요청, 석동~소사간 도로건설 사업 176억 원, 소사~녹산간 도로건설 사업 30억 원 및 신규사업인 웅동지구 진입도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허성곤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국회의원 및 예산 지원을 해준 양 시도에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개발사업비 34억 원, 투자유치활동비 1억 4천만 원이 늘어난 만큼 구역청 존재이유인 개발 및 투자유치를 올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