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16일 절도 혐의로 중학생 A(15·여)양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일당은 지난 10일 오전, 대구 용산동의 한 대형마트를 돌며 200만원 상당에 달하는 스포츠 의류매장의 고급 점퍼 4점을 훔치다 적발됐다.
조사 결과 일당은 의류매장의 경우, 도난방지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몰래 옷을 입고 나오는 수법을 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CCTV에 포착한 이들의 범죄행위를 토대로 검거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