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이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문 대표가 20일 ‘박근혜 정부 복지 후퇴 저지’ 토크쇼에 참석해 “어르신 세대는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받고 있으면서 이렇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박근혜정부가 잘한다고 지지고 있지 않느냐”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도 그렇고 이후의 선거에서 보면 어르신들 지지층 중 특히 눈에 띄는 노령 빈곤층에 의한 지지가 자꾸 줄어들거나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저희 당의 가장 큰 과제”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의 탈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당의 통합을 위한 어떠한 좋은 방안이라도 저에게 달라”며 “문 대표와 같이 의논하고 문 대표가 변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변화하고, 함께 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탈당 가능성을 에둘러 부인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