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1일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산업 정책대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21일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산업 정책대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지역산업 정책대상은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군산시는 전북 최초로 컨벤션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112건의 전시·학술대회로 462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 수립·추진,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기계분야의 그린쉽 시험인증센터 운영, 연구개발기관 유치로 통한 일자리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일본 도레이사, 벨기에 솔베이사 등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한·중 산업경제협력단지 조성이 가시화 되는 등 군산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주식회사 군산’이라는 기업 마인드의 도입 및 기업 유치, 민선 4기 이후 1만7천여명의 인구 증가, 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 재정규모 1조원 돌파 등의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은 오는2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1월 외국인 투자기업이 평가한 기업 만족도평가에서도 외국인 투자기업 만족도 전국 4대 도시로 선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