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소 등 267곳 점검
이번 점검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5개반 27명(공무원 12, 소비자감시원 15)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총 26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점검은 빵·떡류, 케이크, 커피류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상무지구 내 야간 주류취급업소 밀집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식품 등 위생적취급 기준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1곳 ▲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7곳 ▲시설기준(영업장확장, 조리장 임의 철거) 2곳 ▲위생모 미착용 1곳 ▲일반음식점에서 주류만 판매 1곳 ▲종사원 명부 미기재 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3곳, 과태료 부과 15곳, 시정명령 1곳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유통 판매중인 빵, 케이크, 커피, 특별 관리대상식품 등 7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부적합 제품 발생 시 즉시 회수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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