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23일 오후 순천시 장천동 대한미용사협회 전남동부지회에서 오옥자 지회장 등 시군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3일 순천 장천동 소재 대한미용사회 전남동부지회 회의실에서 전남미용사회 시군 지부장 등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오랜 경기 침체로 가계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미용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미용, 화장품 등과 관련된 뷰티산업은 경기, 충북 등 타 지역에서 신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지역에서 뷰티산업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미용인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지사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시행한 옥외가격 표시제 실시와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등급 평가 참여,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무료 미용봉사 등 역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옥자 대한미용사회 전남동부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미용인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