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에서 위트와 개성 넘치는 특유의 코믹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이다. 영국 코미디 대세에서 전세계가 사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사이먼 페그에 대한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사이먼 페그의 최신 화제작 3편이 올 겨울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기도 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외계인 ‘운카르 플럿’부터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의 훈남 ‘잭’, <앱솔루틀리 애니씽>의 초능력자 ‘닐’까지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인 것.
먼저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사이먼 페그가 카메오 출연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휴 잭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다니엘 크레이그 등과 함께 특급 카메오로 활약했는데, 다른 배우들이 스톰 트루퍼로 출연한 것에 비해 사이먼 페그는 주인공 ‘레이’에게 물물교
환을 해주는 외계인 고철상 운카르 플럿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봉 전, 외계인 탈을 쓰고 변장한 모습이 온라인 상에 선공개 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난 12월 10일 IPTV/디지털 최초 개봉한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은 연애지수 0% 여주인공 낸시가 낭만지수 100%의 남주인공 잭을 만나 가짜 소개팅녀 행세를 하면서 런던에서 벌어지는 생애 최고의 데이트를 그린 솔직발랄 로맨틱 코미디이다. 낭만파 잭 역을 맡은 사이먼 페그는 로맨틱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여심을 녹이는 동시에 과감한 코믹 연기를 펼치며 색다
른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오는 2016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인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어느 날 갑자기 말하는 대로만 이뤄지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 닐(사이먼 페그), 그의 2% 부족한 초능력 사용 능력 때문에 지구를 위기로 몰고 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그린 범우주 SF 코믹버스터다. 사이먼 페그는 <앱솔루틀리 애니씽>에서 전지전능한 초능력을 가지게 되어 온갖 해프닝에 빠지게 되는 중학교 교사 닐 역할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코믹 연기 대가로서의 모습과 함께 아랫집에 사는 썸녀 캐서린(케이트 베킨세일)과의 달달한 코믹 케미까지 선보이며 새해 극장가에 핵꿀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국의 대세 배우 사이먼 페그의 매력이 가득한 SF 코믹버스터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