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철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과 관련, “포장지가 바뀌었다면 내용도 바꿔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희망한다”고 28일 당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당명 개정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드릴 처지가 아니다”라면서도 “‘내용이 바뀌어야 이름을 바꿀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여러 번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28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새 당명을 결정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5개 후보작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민주소나무당’ 희망민주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이 있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