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호영 전 국무총리비서실장(32대)이 29일 오후 2시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아라치과 3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철곤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김영호 전 감사원 감사위원, 정경조 국책자문위원회 국방위 부위원장, 하성식 전 함안군수, 김채용 전 의령군수, 이현석 상공회의소장, 진인성 (주)한중 대영베어링 대표, 이청한 칠서위탁영농대표, 구자판 함안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의 다수의 내빈과 1천 5백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이호영 예비후보의 당선을 연호하는 등 의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또 강창희, 정운찬,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윤한도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외 다수가 화환을 보내 격려했다.
박철곤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호영 전 차관은 고향을 사랑하고 선후배를 섬기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전 차장은 “지역 일부에서 고향을 일찍 떠난 사람이 고향에 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거든, 많이 배워 고향을 위해 봉사하려고 서둘러 떠났었다고 전해라”라는 위트와 함께 “한 번 일을 맡기면 걱정이 없는 사람, 맡긴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 여러 갈등을 해소한 경험이 풍부한 해결사 이호영에게 지역의 일을 맡겨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동안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는 밀착형 행보를 펼쳐온 이호영 예비후보는 분열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조정과 화합으로 이끌고 의령·함안·합천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난제의 해결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오늘날의 이호영을 이 자리에까지 서게 한 것은 지역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었다고는 소회를 밝히면서 소리 없는 아우성이 난무하는 전쟁터와 같은 이 지역에서의 승리를 위해 2016년 4월 13일을 향한 대장정을 준비하자고 외쳤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온 몸을 던지며 진실한 소통의 장을 펼치며 용기와 결단을 갖춘 힘 있는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고 지역의 평화를 이끌어 내는 대표주자가 되겠다. 뜨거워 진 가슴으로 지역을 사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8일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는 선거 출마경험이 없는 장·차관과 청와대 참모를 ‘정치신인’에 포함하는 공천 방침을 시사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