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청 승격 개청·둘째 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등
새해 달라지는 시정은 총 57건으로 분야별로는 안전 5건, 경제 23건, 환경·녹지 6건, 복지여성 13건, 문화체육관광 3건, 교통건설·도시 4건, 일반행정 3건 등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환경방사선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원전 방사선 이동감시시스템이 구축되며, 안전체험기회 확대 및 온라인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중심으로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사업 다변화 등의 시책이 추진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 15년간 시민의 숙원이었던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승격 개청하며, 기업 지원과 근로자 복지 기능을 겸하게 될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대폭 확대 지원(중소기업 850 → 1,300억 원, 소상공인 150 → 200억 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지원센터도 본격 운영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울산환경교육센터 운영, 생태탐사(BioBlitz Ulsan 2016) 개최 등의 시책이 추진되며, 농소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과 방어진처리구역(농소2차) 지선관로 부설사업이 준공되고,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착공될 계획이다.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방어‧함월노인복지관 등의 개소와 더불어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30만 원) 지원, WHO 건강도시 인증선포식(9월) 개최를 통해 건강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방송체험과 미디어 교육을 하게 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소(10월)할 예정이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육성을 위한 체육단체 통합이 추진된다.
또한 영남알프스 통합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교통건설·도시 분야에서는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의 투명화를 위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조례 제정, 가로형 간판의 표시방법 변경 등이 시행되며, 미포국가산업단지(정자~국도31호선) 진입도로 개설 및 울산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행사는 제13회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3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대표자대회(4월), 제4회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녹색산업회의(GIC)(6월),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10월)가 열려, 울산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와 관련 있는 주요 정부 시책은 총 39건으로 안전 2건, 경제 9건, 환경녹지 9건, 복지․여성 14건, 일반행정 5건 등으로 파악됐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부시책은 ▲폭설시 건축물 관리자의 시설물 제설의무화 ▲돼지농장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 시행 ▲신축아파트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만12세 어린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 노인 의치 건강보험 적용 ▲지방세 비과세 감면 연장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 확대 등이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새로이 개편된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제도・시책에 대한 관련 부서와 전화번호가 함께 기재돼 있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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