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예고한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운명적 사랑에 대한 기막힌 스토리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김대승 감독이 이번엔 마술 같은 사랑이야기로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사랑이야기가 정수였다. <조선마술사> 또한 ‘사랑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가장 최고의 마술’임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전해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이에 더해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환희와의 마술 같은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가 환상적인 호흡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로 완벽 분한 유승호와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공주의 기품 있는 고아라의 환상적인 비주얼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서로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 또한 따뜻하게 달굴 예정이다. 마술사와 공주의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야기와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복수와 음모, 사건들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가슴을 떨리게 하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또한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보이보 있다.
조선 마술사는 지난 12월 30일 개봉 절찬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