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캠페인 실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인충)이 지난해 연말 이뤄진 경상남도 18개 시·군별 재난관리 민간단체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15년 한 해 동안 자연재난 발생 시 재해 취약지 예찰 및 위험 요소 제거,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로 지역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폭염특보 발령시 김해시 무더위 쉼터 367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해 무더위 쉼터의 청결상태와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폭염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의 안전을 확인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또 여러 유형의 재난이 결합된 복합재난 발생 증가에 따라 장유 롯데아울렛에서 열린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민·관·군 협업 기능별 임무를 체계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활동의 기회를 갖는 등 단 한건의 재해로 인한 피해도 입지 않도록 앞장섰다.
김인충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2016년에도 정기적인 사전재해 예방 활동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밑거름이 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