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웃음 폭탄을 선사할 유쾌한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가 드디어 오늘 개봉한다. 이미 개봉 전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잡아야 산다>는, 특히 개봉 하루 전날인 어제 밤 MBC [라디오스타]에 김승우와 김정태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의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에는 <잡아야 산다> 속 완벽한 코믹 콤비 김승우, 김정태와 이태성, 오만석이 함께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타고난 예능감을 뽐내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먼저 “2016년 새해 첫 코미디 <잡아야 산다>로 인사드리게 되었다”며 반가운 인사말을 전한 김승우는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한껏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김승우는 “현장에서 김정태의 말도 안 되는 애드리브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많이 났다“며 화기애애한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잘생긴 배우들은 애드리브를 못하나?’라고 묻자 김정태는 “잘생긴 배우들은 애드리브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정우성이라도 안 하겠다”라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승우는 ”영화 속 액션들을 완성하기 위해 이스라엘 전투 무술인 ‘크라브마가’를 훈련 받았다“며 직접 무술 시범을 선보이기도 해 영화 곳곳에서 펼쳐질 생생한 리얼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김정태와 오만석은 소속사 대표로 있는 김승우에게 ”자동차를 바꿔 달라. 엔진오일을 갈아 달라”며 갖은 불만을 토로하는 등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정태가 술에 취하면 춤을 춘다는 김승우의 남다른 주사를 밝히자 춤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김승우는 일명 ‘믹서기 골반춤’으로 유연한 몸놀림을 선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쉴 틈 없이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 잡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장악한 배우 김승우와 김정태의 환상적인 케미와 유쾌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잡아야 산다>.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오늘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