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모집 분야는 경상대학교 6개반(베리,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단감, 시설원예, 한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3개반(시설딸기, 친환경농업, 시설애호박),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3개반(채소, 사과, 축산경영분야) 등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 대표 및 임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력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현장실습교육(WPL) 현장교수 등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을 병행해 운영한다.
영농 신기술과 경영, 수출·유통마케팅, 정보화, 소양교육을 함께 배우고, 국내외 최신 영농정보와 세계 농산물시장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선진농업국 신기술도입을 통한 세계표준화 과학영농기술을 지원한다.
수료 이후에는 지역농업 선도요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수료자 농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되며, 농어촌진흥기금 우선지원, 농업마이스터대학 우선 선발 및 대학별 동문회 가입과 품목별 스터디그룹 결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 이종률 농업정책과장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