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7일 서울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공감포럼 신당 참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 소개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정희영 변호사,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철수 의원, 김경록 경희사이버대 교수. / 최준필 기자
안 의원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등 창당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8일 서울 마포 신당 당사에서 첫 창당 실무회의를 열고 당 이름을 ‘국민의당’으로 확정했다.
이날 당명확정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당’에 대해 “첫 번째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며 “현재의 낡은 정치에 대해 실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가 본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링컨 대통령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이 줄임말이 ‘국민의당’이라고 해석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 희망, 바른 등의 키워드들로 조합된 당명이 상위에 올랐었다”고 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