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이 앤 시네마 제공
첫사랑 생각나게 하는 가슴 설레고 아름다운 선율로 영화의 감성을 한껏 드높인 유키 구라모토의 A Winter Story가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먹먹하게 만들어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감성 멜로 <러브레터>는 독특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은 이와이 슌지 감독과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감성 연기가 빛나는 작품.
겨울이면 한 번씩 듣게 되는, <러브레터>하면 생각나는 음악 ‘ Winter Story’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으로, 그는 작곡, 편곡 등 음악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파 뮤지션으로 일본 무대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활동하는 뉴에이지 장르의 인기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와이 슌지의 서정적인 영상이 함께해 영화는 더욱 잔잔하고도 애잔한 감정을 전한다. 더불어, 이와이 슌지 감독과 연이 깊으며 일본 영화 음악계에서 신비에 쌓인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레미디오스’의 창작곡 ‘Childhood’가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킴은 물론, 아련한 멜로디로 잊혀진 시간을 거슬러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아우르며 잊고 있던 그 시절, 그 향기를 떠오르게 한다.
영화와 음악을 감상한 관객들은 “가슴 설레이는 음악 그리고 첫사랑”(cats**) ”OST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하는데 이제야 그 느낌을 알겠네요.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tkdr**) ”음악 연기 미장센 모두 굿굿“(nsap**) ”ost만 들어도 심장이 반응한다. ost만 들어도 내 모든 감성이 일깨워진다. 모든 곡들이 명곡이다“(scho**) ”OST가 역대급으로 가장 좋다고 말해도 손색없다“(dugi**) ”피아노 반주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48tl**) 등의 리뷰를 남기며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은 음악을 기억하며 언급했다.
전주만으로도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유키 구라모토의 ‘A Winter Story’ 멜로디와 일본의 눈 덮인 하얀 겨울 배경이 어우러져 가슴 먹먹한 그리움을 더욱 짙게 만드는 <러브레터>는 1월 14일 재개봉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