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소방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일요신문] 김해을 김경수(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김해시 진영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소방장비를 살펴봤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김해시는 공장이 많고, 특히 서부소방서 관할 지역은 인구가 급증해 소방·안전에 대한 수요가 많아 다른 지역 소방관들보다 훨씬 고생이 많다고 들었다”며 “김해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김해시 진례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과 관련 “소방관의 안전이 보장돼야 김해 시민의 안전이 지켜질 것”이라면서 “1분 1초를 다투는 위급한 구급 상황에서 소방대원 폭행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앞으로 처벌 강화 등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생명과도 직결된 위험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주 높아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방관 전문병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인 만큼 국회에서 소방관 전문병원 설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다루는 소방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차원의 특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