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범한 일상을 뒤흔든 ‘혜성 충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은 혜성이 충돌하던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으로 겪는 혼란을 그린 작품으로, 100년 전 러시아에서 발생한 ‘퉁구스카 대폭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극의 리얼리티를 배가시키기 위해 혜성 충돌이 일어나던 날 주인공들의 핸드폰 액정에 금이 가는 이상 현상 등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여기에 평행이론, 즉 100년 전 혜성 충돌 사건이 그대로 2016년에 재현된다는 설정까지 더해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2. 내가 사람을 죽였다? 나도 모르는 또 다른 나와 마주치다!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 속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도플갱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혜성 충돌로 인해 정전된 후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간 이웃집 유리창 너머로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여자 주인공 ‘엠’ 또한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도플갱어를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인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전개로 더 큰 반전이 있음을 예고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뇌와 심장을 자극한다.
#3.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단서들!
‘도플갱어’를 목격한 주인공들,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 치던 그 순간 하나의 상자를 발견한다. 그 안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몰래 찍은 듯한 사진들과 그 뒷면에 알 수 없는 메모가 표시되어 있던 것이다. 주인공 ‘엠’은 자신들이 안전해질 방법을 찾기 위해 수수께끼 같은 이 단서들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신들 중에서 범인이 있음을 확신한다. 영화 속 밝혀지는 단서들은 관객들의 몰입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그들이 밝힌 사건의 실마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혜성 충돌로 인해 눈앞에 등장한 도플갱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마치 실화처럼 느껴지는 충격적인 전개의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은 1월 7일 개봉해, 차원이 다른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