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올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촬영 중인 영화 <밀정>의 출연진인 배우 공유와 한지민, 신성록이 <인터스텔라>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IMAX 재개봉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한지민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IMAX 재개봉을 축하하며 “큰 화면으로 당시 느꼈던 전율을 다시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기대가 되고 설렌다.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그 때 느꼈던 감동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밀정>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유는 <인터스텔라>의 IMAX 재개봉 소식을 듣고 “천만 이라는 관객이 이 영화를 사랑한 것처럼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나 매튜 맥커너히도 좋아하는 배우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밀정> 촬영 중이라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시간이 난다면 꼭 극장을 찾아서 IMAX로 <인터스텔라>를 관람하고 싶다”면서 이어 <밀정>에 대한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또한 신성록은 재미있게 봤던 영화 <인터스텔라>가 재개봉한다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의 연기가 훌륭했던 영화를 <밀정> 촬영이 끝나는 대로 IMAX로 관람하겠다. 많은 여러분들이 새해 첫 영화로 <인터스텔라>를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밀정>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재개봉 확정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주요 상영관 좌석이 빠르게 예매가 이뤄지면서 CGV IMAX 상영관이 있는 전국 17개 극장에서의 상영만으로도 CGV 예매순위 3, 4위에 나란히 올라있어 눈길을 끈다. 두 영화가 시간대별로 나눠서 상영하기 때문에 그 기록이 더욱 놀랍다. 두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특히 <인터스텔라>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재개봉 상영을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2014년 <인터스텔라> 개봉 당시 쓰인 35mm 필름으로 만든 북마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 극장에서 관람권 확인 후 1인 1매로 증정하며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소장품으로서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스텔라>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적 상상력의 극대치와 아버지의 부정과 가족애라는 세대와 성별을 포괄하는 보편적인 드라마적 감성의 조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무비로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전하며 1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35mm필름 카메라와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는데 특히 놀란 감독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 영화이다. 개봉 당시 IMAX 상영관의 점유율 90%가 넘게 치솟는 등 IMAX 최고 점유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인 재난 블록버스터로 최고의 몰입감과 극도의 스릴, 아날로그 액션만이 줄 수 있는 최상의 쾌감으로 최고의 찬사 속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실제 제작된 150여대의 차량의 등장과 자동차에 카메라를 장착한 후 진행한 실사 촬영,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의 스턴트 액션 열연 역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지 밀러 감독은 전편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이며 ‘마스터피스’라는 영광을 다시금 누렸다. IMAX 재관람율을 보였던 바 이번 IMAX 재개봉에서도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영화는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IMAX! 2016년 새해, IMAX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명해 보인 바 2016년 새해, 재개봉 영화의 신화를 만들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