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진 제공
이 자리에는 이영 협회장을 비롯해 8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2016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해 회원사가 1,000개를 넘으며 명실공히 여성기업인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창업보육 인프라 강화,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 성장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며 새해 협회의 목표를 뚜렷하게 밝히기도 했다. 협회는 이어서 준비된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40년을 살아온 노부부가 이사를 결심하며 생긴 다양한 해프닝을 담은 감성드라마로, 극 중 ‘루스(다이안 키튼 分)’가 계단 오르기 힘겨워하는 ‘알렉스(모건 프리먼 分)’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으로의 이사를 결심하면서 전에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사건들이 가득한 주말 3일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극 중 ‘루스’로 나오는 ‘다이안 키튼’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워너비로 통한다. 이미 제50회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에서는 인정을 받았으며, <지금은 통화중>, <헤븐> 등의 작품을 연출했고, 제5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엘리펀트(구스 반 산트 감독)>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활약하며 식지 않는 열정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영이 종료 후 한국 여성 기업인들도 ‘다이안 키튼’처럼 오랫동안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여성 기업인들에게 워너비가 되기를 바라는 훈훈한 분위기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관람한 할리우드 최고의 워너비 여배우 ‘다이안 키튼’ 주연의 새해 첫 감성드라마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는 오는 1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