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정민 놀이’는 <히말라야>의 ‘엄홍길 포스터’로 제작된 팸플릿을 활용해 본인의 얼굴처럼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으로, 네티즌들은 긴 생머리의 청순가련형 황정민부터, 힙합퍼 황정민, 어린이 황정민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창의적인 인증샷들을 SNS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 극장가를 휩쓴 이번 열풍은 <히말라야>에서 ‘박무택’의 아내 ‘최수영’ 역을 맡은 정유미의 응원 인증샷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네티즌들은 더욱 다양한 포즈와 참신한 컨셉의 인증샷과 패러디 포스터를 앞다투어 올리며 <히말라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황정민 역시 ‘황정민 놀이’에 직접 동참해 인증샷을 찍는 지인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자신의 얼굴 사이즈와 똑 같은 팸플릿을 접어 ‘반반’ 황정민을 선보이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유쾌한 화답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황정민이 직접 찍을 줄이야”, “팸플릿이랑 실제 얼굴크기랑 똑같은 크기라니 신기하다”, “영화관 가서 나도 인증샷 찍어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현재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