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틀니)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관할 읍․면 지역에 사시는 분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동 지역에 사시는 분은 동사무소에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구강상태를 1차 검진하고 의치(틀니) 시술이 가능한 대상자를 ‘순위 선정 기준표’에 의해 엄밀히 선정, 지역내 협력 치과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에서 무료로 시술을 받게 된다.
또한 2011년~2014년 중 기 시술한 의치(틀니)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헐거워지거나 손상 파절된 경우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 1천112명에게 의치(틀니)를 보급했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노인의치(틀니)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하기 어려운 노인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상자 선정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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