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AI 청정지역’ 전북 남원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발빠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구제역 AI 청정지역 전북 남원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발빠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김제 용지에 이어 고창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 양돈농가에 대하여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했다.
농장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4,790㎏, 면역증강제 2,735㎏을 양돈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아울러 농장 출입을 차단을 위해 생석회 2,600포를 모든 양돈농가 농장입구까지 공급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장소 2개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여 우제류 관련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하여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한다.
또한, 23일까지 도내 살아있는 돼지 반출 금지에 따라 관내 도축장에 대해 작업시간 연장으로 축산농가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설 도축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동우 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장주 스스로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고 당부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청정 남원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