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원 투입, 청소년 진로 활동 거점으로 올 하반기 개관
이 사업은 8월 준공,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3억원(국비 87억, 시비 2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시설확충사업의 하나로 국비를 확보했다. 2014년 부지와 건물 매입을 마치고 운영자를 선정, 2015년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운영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자와 설계자, 공무원, 시의회(환경복지위원회)가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민‧관 협치의 창의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리모델링 공사에서는 노후화가 심한 극장동 건물을 철거해 청소년생활놀이장터 등 옥외행사마당으로 조성한다.
또 본관동 1~2층은 청소년카페 등 커뮤니티공간, 3~4층은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지원 공간, 5~6층은 문화예술체험과 자치활동을 위한 다목적 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청소년직업센터가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상호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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