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버스 657’ 캡쳐
BEST1. 긴장감 200% UP! 카지노를 털어라!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제불능 질주 액션 <버스 657>이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한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포인트는 제프리 딘 모건, 데이브 바티스타 일당이 카지노를 터는 씬. 가면을 쓰고 카지노에 몰래 잠입하는 순간부터 계획이 발각된 이후 로버트 드 니로 부하들과의 총격전에 이르기까지 나무랄 데 없는 액션과 터질 듯 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초반부터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BEST2. “돈으로 저를 살 수 없어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부녀 카리스마 대폭발!
평생을 바쳐 일군 자신의 제국을 딸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아버지 로버트 드 니로와 깨끗하지 못한 돈은 받을 수 없다는 딸 케이트 보스워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이 눈길을 끄는 이 장면이 두 번째 관람 포인트. 냉정하던 케이트 보스워스가 유산 상속을 서두르려는 아버지의 행동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절정으로 치닫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마피아 보스임에도 딸 앞에서는 하염없이 작아지는 아버지를 연기한 로버트 드 니로와 단호하면서도 아버지의 안위를 살피는 딸의 마음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낸 케이트 보스워스의 연기력이 주목할 만하다.
BEST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제프리 딘 모건-데이브 바티스타의 팽팽한 대결!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657번 버스를 납치한 후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린 두 남자, 제프리 딘 모건과 데이브 바티스타 사이의 균열이 드러난 후반부 버스 씬. 같은 목적을 가지고 카지노를 털었지만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마는 두 남자의 모습이 관객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두 연기파 배우의 팽팽한 접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버스 657>의 클라이맥스 장면은 관객들의 기대를 200% 충족,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놓칠 수 없는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버스 657>은 지난 14일(목) 개봉,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의 열연, 폭발적인 액션,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