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청소기간 지정 일제 대청소 실시… 쾌적한 환경 조성 주력
이를 위해 시는 2월10일까지 집중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새마을회 등 단체, 공무원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달 3일 자치구별로 시민, 자생단체, 청소활동가, 공무원 등 총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시청 공무원들 1000여 명도 시민의 청소활동 자율참여 ‘붐’ 조성에 솔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무지구 일원에서 권역별 시가지 청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6~10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는 폐기물을 원활히 수거 처리를 위해 총 831명의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를 실시해 시가지와 가정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고 제때 처리되도록 연휴 중에도 근무하게 된다.
또한, 많은 생활쓰레기가 상무소각장, 광역위생매립장, 공공1·2음식물사료화사업소 등 4개 시설에서는 6~10일까지 근무조를 편성해 폐기물 반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집중 청소기간 시가지 청소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주민불편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자치구에 총 24개조 68명으로 구성한 기동순찰반을 운영하고 시와 자치구에 청소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시는 자치구와 연계해 주요 관문인 역과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토록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수막, 전광판, 공동주택 내 방송 등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많은 귀성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결-광주’ 이미지 제고와 시민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고 청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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