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방역지원단의 구제역 고압소독 장면.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농협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에 대한 소독강화에 나섰다.
1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협사료 전북지사 차량 1대, 축협차량 33대 총 34대의 보유장비와 인력 총 36명으로 구성된 NH방역지원단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지원단은 정기, 비 정기적 예찰 및 가축질병 발생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상시 대응체계 운영하고 있다.
또 도내 발생지 및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관리지역을 지정, 정기적 방역활동을 주 임무로 수행 중에 있다.
전북농협은 구제역 발생 후에도 전북도내 8개 도축장에 대해 공동방제단 차량 각 2대씩을 배치해 출하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도축장 주변소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사료공장 등에 대해서도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발생지에 대한 거점소독시설(고창, 김제 총 4개소) 과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비축기지(3개소)를 통한 생석회 긴급공급 및 농가소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활동을 통해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