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광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전북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다지기에 돌입했다.
김 전 의장은 1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의제, 지역의 가치를 중심에 놓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거대 양당의 지역분활적 독점정치체계에서 그동안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는 철저히 묵살 당했고, 지역은 정치의 볼모였다”며 “지역을 볼모로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온 더불어민주당 역시 수구기득권세력과 같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지역 여당만을 자임해온 정치세력에게 이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때”라며 “이것이 전북 정치판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는 이유”라고 새로운 정치질서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장은 20대 총선 전주 완산갑지역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