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백트랙 영상화면 캡쳐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백트랙>은 피터에게 유령이 환자로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영화이다.
<책도둑>,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와 같은 작품의 각본을 맡아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마이클 페트로니 감독은 이번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촘촘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감독은 오싹한 공포 뒤에 찾아오는 애잔한 감정까지 담아낸 <식스센스>에 경의감을 표하며 “<백트랙>은 <식스센스>의 오마쥬”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식스센스>가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소년과 강렬한 반전으로 전율을 불러일으켰다면, <백트랙>은 딸을 잃고 죽은 사람이 찾아오기 시작한 정신과 의사의 상실과 기억에 대한 공포와 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서스펜스가 가득한 전개와 3번의 예상치 못한 반전을 담은 영화에 대해 감독은 “관객들이 의자에서 튀어나오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백트랙>에 대해 외신은 “<식스센스> 급”(All Things Horror), “내 생애 가장 만족스러운 공포영화”(Wylie Writes)와 같은 평을, 국내 평단은 “‘식스센스’, ‘컨저링’ 뺨치는 웰메이드 추리 공포”(스포츠월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공포물”(연합뉴스) 등 호평을 받아 <식스센스>의 오마쥬로서 인정받아 기대를 높인다.
애드리언 브로디의 명품 연기가 더해진 추리 공포 <백트랙>은 오는 1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식스센스> 급의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