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거래 사이트 캡쳐
20일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티켓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암표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번 골든디스크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테러 등의 위험으로 지난 11일 국내로 변경됐다. 이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골든디스크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금액을 표기하지 않고 경매식으로 높은 가격을 부르는 이들에게 표를 판매하고 있는데 거래금액이 수십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미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사기사건까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일,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후 21일, 22일 각각 오전 9시에 JTBC에서 녹화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