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전 대표는 24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양에서 35년 정도 살았다. 안양을 너무 사랑한다”면서 4·13 총선에서 안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양은 성남이나 주변 도시에 비해 너무 많이 죽었다”면서 “안양을 이렇게 만든 것은 4선, 5선을 한 현재 국회의원들”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곽 전 대표는 안양 지역 현역 의원들을 직접 언급하며 이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심재철 의원, 이종걸 의원, 이석현 의원 이 세 분이 16년, 20년째 국회의원을 해오고 있는데 이들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안양 지역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곽 전 대표는 총선 출마 준비와 함께 국민의당 스포츠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곽 전 대표에 대해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융합형 인재이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공적 헌신이 충만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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