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현지 특파원들은 이승엽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본에서 이승엽을 밀착 취재하고 있는 C기자는 “이승엽은 야구로 쌓인 스트레스를 야구로 푸는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주변엔 언제나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선배, 지인들이 많아 외로울 틈이 없었다. 그러나 이곳은 전혀 다르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즐기면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야구를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골프가 유력하지만 초보 수준이라 심취할 정도는 아직 아니라고.
A기자는 이승엽이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기자들도 그런 선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기 때문에 기자나 기사에 부담 갖지 말고, 너무 아닌 척하지 말고, 힘들 때는 하소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당부 아닌 당부를 전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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