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신임 인천공항공사 사장
앞서 기획재정부는 인천공항 사장 후보로 정 전 이사장과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장 2인으로 압축한 상태였다. 정 전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열린 인천공항 주주총회에서 제7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신임 사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용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통부(현 국토부) 항공정책과장, 국제항공협력관, 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 참사관, 항공철도국장,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을 지냈다.
이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국가교통위원회·항공정책위원회·철도산업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정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